이것, 저것 그리고 그것

[목차] 1. 들어가며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집까지 살려오고자 하는 로망(?)을 해결하자면 기포기는 아주 필수입니다. 저도 그 로망이 있는데...전갱이, 볼락 낚시를 한 번씩 다니기에 신선한 횟거리를 집까지 공수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포기를 사야 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쇼핑몰에 파는 것들은 딱 3부류로 정해져 있습니다. - 비싸고 성능 죽이는 자작 고가 제품 - 기포기 흉내만 내는 저가 제품 - 중국에서 수입해서 파는 가성비 제품 어차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기에 비싸고 성능 죽이는 고가 제품은 언감생심입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다고 많이들 쓰는 제품들을 알아보기 마련인데, 조금 조사하다보니 모델명이 'SB-268'이라는 기포기가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꽤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

[목차] 1. 들어가며조만간 대방어 지깅 시즌이 다가옵니다.한 마리만 걸어도 기진맥진하게 만들어버리는 그 짜릿한 몸 맛, 그리고 기름진 뱃살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입맛은 매해 저를 바다로 이끌고 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이 맘때면, 대방어를 대비해 항상  대형 릴 (8000번, 14000번)에 새로운 합사를 감아줍니다. 작년에 절여져 있던 합사는 스크래치와 염분 등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만날 대물을 못 건져낼까봐 철저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거죠. 그런데, 라인을 감을 때마다 여간 곤욕을 치르는 게 아닙니다. 끙끙 소리 나올 정도로 빡빡하게, 쎄게 감아야 라인이 스풀을 파고들어 라인트러블이 생기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려면..

[목차] 1. 들어가며낚시,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서 음식물들을 목적지까지 제대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온도 변화'를 막아줄 수 있는 장비들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핑 갈 때는 맥주, 삼겹살, 음료 등을 차갑게 가져가야 할 거구요. 낚시에서는 힘들게 잡은 물고기를 신선하게 집으로 가져와야겠지요. 그래서, 아이스박스...속칭 '쿨러'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걸 국내에서 사려니 가격대가 상당합니다. 디자인도 형형색색 맘에 안 드는 애들이 대부분이구요.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마침 알리에서 '깔끔한 디지안+저렴한 가격+ 괜찮은 성능'을 만족하는 쿨러를 하나 발견했고, 그 즉시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2. 쿨러가 도착했습니다.쿨러 용량이 제각각인데,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

자동목차  1. 들어가며낚시를 하다보면 보관함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넣기 위해 일본 메이호, 다이와에서 나오는 태클박스를 많이 사서 사용하곤 했지요. 태클박스....ㅎㅎ 차 트렁크, 내 방, 팬트리 등이 깔끔해지고 낚시할 때 정말 편해지는 마치 도라에몽의 마법주머니 도구(?)이기 때문에 '안 사는 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산 사람은 없다'라고 까지 할 정도랄까요? 문제는 이 태클박스 가격이 정말 사악하다는 거... 플라스틱 사출물 덩어리 주제에 가격이 4~5만원 정도 하는데다, 로드거치대 등의 액세서리를 몇 가지 더 하다보면 7~8만원은 우습게 됩니다. 게다가, 취향껏 태클박스 스티커질 까지 하면 10만원가까이 가게 되는 ....ㅎㅎㅎ그래서 결국 대체제를 찾게 되고...알리에서 아주..

[목차] 1. 들어가며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볼락, 전갱이들을 잡기 위한 밤낚시 시즌이 시작될 거 같습니다. 집어등은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낚시하는 곳 주변도 좀 밝게 해 두면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조명으로 쓸만한 것이 하나 있으면 좋을 거 같아 알리를 또 헤매봅니다. 게다가, 내년엔 아이들과 캠핑도 가야하니 캠핑용품들도 준비를 해 놔야 합니다. (라는 구매 필요성을 만들어봅니다.) 찾다보니 구매평가가 4.9점(만점 : 5점)으로 괜찮아보이는 랜턴이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 밝기, 사용 편의성 등 모두 괜찮아보여서 하나 주문해 보았습니다.    2. 제품이 도착했습니다.영업일 기준 5일만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직구인데도 불구하고 5일~7일 ..

[ 목차 ] 1. 들어가며 얼마 전, 알리에서 LEYDUN 8합사 0.6호를 구매했었습니다. 알리에서 판매 중인 라인은 씨나이트社(Seakinght) 제품 외에는 믿고 걸러도 무방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신념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생각보다 LEYDUN 8합사 0.6호가 괜찮았기 때문이지요. 리뷰 포스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11.07 - [Aliexpress 제품 후기/낚시관련] - Aliexpress 구매 - LEYDUN 8합사 PE라인 0.6호 (추천!) Aliexpress 구매 - LEYDUN 8합사 PE라인 0.6호 (추천!) 1, 들어가며 일반적인 루어꾼들은 항상 '가격대비 성능비'를 중요시 합니다. 저 또한 취미생활에 용돈을 다 쏟아부을 수 없는 대한민국 40대..

[목차] 1. 들어가며곧 다가올 12월은 정말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바로, 대방어가 날뛰는 시즌이기 때문이지요. 대방어 파핑, 지깅의 시즌이 다가옵니다. 메탈지그, 플러그는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함 없이 준비해 두었습니다. 릴도 정비를 마쳤고, 로드도 크랙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가만보니, 라인을 새로 감고 2년 이상 정도 사용했기에 아무래도 교체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1년 쓰고, 라인 뒤집어 감아서 또 1년 쓰고......) 지깅/파핑 빡세게 하시는 형님께 라인을 추천해달라고 여쭤보니 알리익스프레스 씨나이트 맨스터(몬스터) 합사를 추천해 주십니다.정보를 좀 찾아보니 코팅도 잘 되어 있어 부드러운데다 라인 강도도 좋고 가격도 부담이 적은 착..

[목차] 1. 들어가며일반적인 루어꾼들은 항상 '가격대비 성능비'를 중요시 합니다. 저 또한 취미생활에 용돈을 다 쏟아부을 수 없는 대한민국 40대 가장이기에, 가성비 괜찮은 알리익스프레스를 자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웜/지그헤드/훅(바늘)을 제외하고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우선 구매를 할 정도로 진심(?) 가성비를 중요시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낚시용품들을 구매해서 애용합니다. 지금도 몇몇 제품들이 배송 중에 있네요. :D LEYDUN 0.6호 합사는, 곧 다가올 '전갱이 던질찌 낚시' 시즌(?)을 대비해 구매해 보았습니다. (기존에 감아둔 바리바스 에깅 0.6합사는 던질찌 게임에 쓰기엔 좀 아까우니까요. ㅎㅎ) 그런데....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한 번 살펴보시죠.  2. 알리발 합사는..

[목차] 1. 들어가며야간에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다 보면, 조명이 절실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낚시의 경우 얇은 낚시줄 같은 것의 매듭을 만드는 등의 용도로 조명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해지지요. 그리고, 조명을 켜놓고 무언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손이 자유로우려면 모자나 옷, 목걸이 형태로 조명을 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낚시꾼들은 모자에 자그마한 조명을 달아놓고 쓰는 것을 선호합니다. 모자에 달아서 쓰는 조명을 '캡라이트'라고 하며, 예전엔 동전 배터리(수은 건전지)를 넣고 일반 백색 LED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요즘은 충전식에 COB 타입의 LED로 대부분 바뀌었으며, LED의 밝기와 사용 편의성이 굉장히 개선되었습니다. 게다가 버튼을 눌러서 On/Off..

[ 목차 ] 1. 들어가며 매듭 강도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매듭이 'FG노트' 입니다. FG 노트는 매듭 강도도 높고, 캐스팅 시 가이드에 매듭부위의 간섭이 적어 원활한 줄 풀림이 가능하지요. 그러나, FG노트를 해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남들은 다 쉽다고 하는데 그건 잘 하는 사람들의 말일 뿐, 직접 해 보면 '현타'가 제대로 옵니다. 몇 차례 더 하다보면 내 손가락이 미워지기까지 하니....그래서 도구의 힘을 빌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시중에는 FG노트를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일본 제일정공社의 '노트 어시스트 2.0'이라는 제품인데, 이게 용도대비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배송비 포함 대충 4~5만원.......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