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선상 지깅낚시 시즌 시작!! (24년 11월 09일, 알리발 장비로!)

평범한 하루/일상생활

adultbear 2024. 11. 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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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어 소식이 들려옵니다.

최근 울산/울주 쪽에 4~6짜 방어가 붙어서 쉴 새 없는 전투낚시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어옵니다.
이래저래 상황 파악 후, 까페 회원분들과 동출하기로 했습니다.

지깅 장비셋트 및 아이스박스 18리터짜리 챙겨서 울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아이스박스 작은 거 가져가는 이유는....낚시 끝나고 주변 횟집에서 회 뜬 것만 들고 올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사정상 집에서 손질이 어려움 ㅋㅋ)

이번에도 모두 알리에서 구매한 장비들로 달렸습니다.

현장 도착해서 승선명부에 기록을 남깁니다.
까페 회원분들도 속속 도착하셨고 선착장에서 배를 탈 준비를 합니다.

배에 올라타고 기념샷 한 장 찍고, 포인트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동할 때, 채비 준비하고 장갑도 끼고 ㅎㅎㅎ

포인트에 도착하니 수평선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낚시 스타트를 알리는 '삑~' 소리를 시작으로 알리에서 구매한 롱메탈지그를 바다에 툭 밀어넣었습니다.
몇 차례 저킹하니, 덜컥 하는 느낌과 함께 로드를 가져가는 느낌이 옵니다.

소심한 저항 끝에 올라오는 녀석은 4짜 알방어.

오늘 활성도가 아주 좋겠다 싶네요.

이 녀석을 시작으로, 배에 타고 있는 조사님들 모두 히트를 받았습니다.
포인트 이동도 몇 번 해 봅니다.

대부분 4~6짜 방어였고, 손님고기로 대삼치가 올라옵니다.
대삼치를 보고 삼치 건져보겠다고 채비 바꿔가며 노력했지만.....삼치는 저에게 오지 않았어요.

진짜 쉴 틈 없이...물돌이 타임이든, 물이 가던말던.....넣으면 계속 방어가 올라옵니다.

오랜만에 저킹 좀 했더니 팔이 아픕니다 ㅋㅋㅋ.
한 20마리 잡고 까페 지인 분들과 농담따먹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창 열어보니 한가득이네요.

(사이즈가 큰 녀석은 타이 묶어서 표기했고,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한 크기라서 타이 없이 섞였어요)

낚시 끝나고...잡은 물고기들은 배 갑판으로 건져냅니다.
대충 4~6짜 방어 90여마리와 대삼치 두 마리네요. 손님고기로 복어, 쏨뱅이, 문어도 나왔습니다.

손맛 실컷 보고, 잘 놀았습니다.
회 뜨면 맛있을 거 같은 방어들을 4마리만 선별해서 근처 횟집으로 달렸습니다.

회를 뜨니 4접시가 나오네요. 집에 가져와서 와이프와 같이 나눠먹고, 아이들에게는 초밥으로 만들어서 먹였습니다.

먹고 남은 건 방어장으로 만들었어요.

11월 중순까지는 4~6짜 방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손맛 찐하게 보실 분들, 선상 지깅 체험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이 떄가 제격이에요.

매드마우스 게임지거 LJS-602..

선상 지깅에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휨새 좋고, 허리 튼튼하고 아주 좋아요.

MADMOUSE Japan Fuji Parts Slow Jigging Rod game jigger1.98M PE 3-6 JIG150-400G 20kgs Spinning/casting Boat Rod Ocean Fishing Rod